[불교공뉴스-증평군]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는 고추 재배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수확량 증대를 위해 막덮기 부직포를 이용한 고추 소형터널 조기재배 사업을 시범 보급한다.

막덮기 부직포 소형터널 재배는 일반 노지 재배와는 달리 아주심기부터 60여일 간 막덮기 부직포를 씌워 고추를 재배하는 방식이다.

이후 고추모종이 부직포에 닿을 때 부직포를 제거하고 유인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서리 등 저온피해 예방 효과가 있다.

아주심기 시기를 10~20일 정도 앞당길 수 있으며, 수확시기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병해충 방제 효과 및 초기 생육을 왕성하게 해 조기다수확이 가능하며, 노동력 절감 효과도 기대한다.

농기센터는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1ha의 면적에 시범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신기술 보급으로 고추 농가 소득증대와 증평 고추 명품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도 사업성과를 분석하여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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