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북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19일 오전 청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갖고 제6대 충북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에 푸른꿈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배영도(사진 보은관기교회)목사를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배 회장은 “시골지역 지역아동센터는 대부분의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가정, 조손가정의 아동들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어 빠듯한 예산으로 인건비조차 감당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보건복지부에 예산확보 지원요청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에는 현재 197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센터 당 한 달 예산이 350만원으로 운영 되고 있다.

배 회장은 “그러나 이러한 예산으로는 한 곳당 사회복지사 등 2명이 상근하고 있어 인건비에도 못 미치는 상황으로 작년 보건복지부에서 전국적으로 20만원을 증액한 바 있으나 어렵기는 마찬가지”라며 “보조금은 식대비로 충당하고 있으나 그 외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이뤄져야 하며 도서구입 등 다양한 혜택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배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푸른꿈 지역공부방에는 현재 30명 아동(다문화 2명, 조손가정 6명)들이 이용하고 있다.

◇임원명단
▲직전회장 김기섭(청주 모충) ▲부회장 윤의식(청주 남청주) ▲김진현(음성 부윤) ▲감사 유관선(충주 주덕제일) ▲안상미(청원 쌀안) ▲사무국장 김미혜(청주 방주) ▲회계 변경선(청주)
가족으로는 양친인 배재임(100), 김순채(91)씨와 부인 김경희씨, 1남2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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