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6일(화) 오후 2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의 청년들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대전 청춘 비상 정책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지난 2월 발족한 청년협의체인‘대전 청년정책 네트워크(이하 대청넷)’의 주관으로 대전 청년의 문제와 개선책을 위해 9개의 분과가 올해 활동할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청넷 위원뿐만 아니라 일반 대학생, 청년, 관계 공무원이 참여하였으며 9개의 정책의제를 듣고 의견을 나누며 대전 청년의 일자리, 설자리, 놀자리 등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9개의 정책제안이 발표되면서 참여자들이 휴대폰으로 보내는 질문과 대회에 대한 느낌을 대형모니터를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보며 의견을 나누는 등 젊음의 재미가 더해진 온라인 반응 문화도 만나는 자리였다.

올해 9개 분과가 연구 활동할 주제로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창업가의 희망, 기업과의 협업프로젝트, 청년 전용 주거정보, 진로카페, 청년축제, 문화예술 공유 및 커뮤니티 활성화 등 실생활과 밀접하면서 해결해야 할 다양한 소재로 가장 긴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청년정책의 우선순위를 온라인 투표로 확인하며 향후 청년정책의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올해 조성 계획인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공간인 청인지역에 대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대전시 김용두 청년정책담당관은“새 정부 출범에 따른 청년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정책의 당사자인 청년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정책들로 청년의 희망 사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청년정책을 시정의 제 1순위로 추진하는 만큼 지난 5월 1일자로 전담조직인 청년정책담당관실을 신설하고 155억 원의 추경예산 확보와 종합적인 대응책 마련으로 청년의 미래를 위한 비상(飛上)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