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농사철을 맞아 일손을 애타게 찾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농촌에서 고용인력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단기간 집중적인 노동력 요구, 열악한 작업환경 등으로 농작업 기피현상이 증대되어 농촌인력은 더욱 부족한 것이 농촌 현실이다.

시는 먼저 친환경농산과에 농촌일손돕기 컨트롤타워를 설치해 일손돕기 관련 농업인과 참여 봉사자 간의 연계를 원활히 수행하고, 각 구청 농축산경제과, 읍․면․동 주민센터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해 신청에 따른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청주시 전 부서에서는 부서별 반기 1회씩 연 2회 솔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기로 했다. 실질적인 농촌일손돕기 추진을 위해 청주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육군 제2161부대 1대대 등 군부대, 주민자치위원협의회 이통장협의회 등 유관 기관 단체에 공문을 발송 적극 참여를 유도했다.

주요지원 농작업으로는 밭작물 정식, 과수 솎기, 봉지씌우기 등 많은 인력이 필요한 작업이 있다.

우선 지원대상자로는 기초생활보호대상자 고령자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와 태풍․우박․폭설 등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이다.

시 관계자는 “대상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참여자가 도시락 작업도구 등을 준비할 방침이며 농촌일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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