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민선 5기 출범 2년차인 2011년은 유럽발 금융위기, 물가폭등, 내수침체 등 어려운 국내‧외 경제환경 속에서도 충북 경제가 한 단계 발전하는 초석을 다진 한 해였다.

오송‧오창지역의 과학벨트 기능지구 유치와 전국 최초의 광역형 태양광산업 특구 지정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2년 연속 10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 달성과 38개 국내‧외 업체와의 2조 7,991억원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경제 성장을 더욱 촉진시켰다.

또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부문 대통령 표창,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등 6개 분야에 걸쳐 총 4억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음으로써 각종 정부평가에서도 높은 수상 실적을 거두었다.

다가오는 2012년은 충북 경제발전의 중요한 해가 될 전망이다.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움직임과 중국의 태양광산업 과다 진출에 따른 공급 과잉,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실효성 논란 등 도의 현안사업에 대한 국내․외 환경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이에 충청북도는 2012년도 경제분야에 총 1,204억원을 투입하여 서민생활 안정과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성장 가속화, 맞춤형 서민일자리창출, 고부가가치 융복합 녹색산업 중점 육성, 수출 200억불 달성 기반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2012년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 ‘서민층(차상위계층) 가스시설 개선지원사업,’
․‘고용우수기업 청년인턴 취업지원사업‘ 등이 있으며

- 농공단지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 조성사업’,
․ ‘옥천․단양 농공단지 보수사업’ 과

- 미래 충북 경제성장의 기틀이 될 태양광산업 및 신성장동력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하여
․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 ‘박막형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
․ ‘BTL 전문과학관 지원사업’,
․ ‘리튬이온전지 기반구축사업’ 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12년부터 달라지는 제도로서 도시가스 요금 부과기준이 종전 부피단위에서 열량단위로 변경됨에 따라 소비자의 요금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도 김경용 경제통상국장은 “내년에는 경제성장률이 3.7%로 금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세계경제의 위기 지속으로 내수경기 회복이 불확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대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등 지속적인 성장 기반 강화를 통하여『살맛나는 서민경제』실현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