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2003년 첫 선을 보이며 대중교통 지불수단의 일대 변화를 가져 온 대전시의 교통카드 사용률이 95%를 돌파했다.

교통카드는 미리 돈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선불식과 신용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후불식이 있으며, 현재는 스마트폰 앱을 통하는 모바일 교통카드도 사용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나 도시철도 탑승을 위한 현금 준비의 번거로움이 없고 무료 환승을 할 수 있는 장점과 택시는 물론 편의점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교통카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편의점에서 물품 구매 후 잔돈을 교통카드에 충전을 할 수 있어‘동전 없는 사회’로의 변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카드 사용은 운전자가 현금 요금을 따로 확인 할 필요가 없어 승하차 시간 단축은 물론 운송수입을 정확히 집계할 수 있어 투명한 재정관리가 가능하다.

또 시내버스 이용 통계 자료로 활용되어 노선, 배차 조정 등 시내버스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시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교통카드를 사용해 주시는 것은 결국 시민들이 보다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라며“승하차 시 환승과 관계없이 단말기에 태그(Tag)를 하면 승하차 통계를 통해 시내버스를 보다 효율적 운영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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