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충청북도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준)에서는 남부영어체험센터 주관으로 지난 여름방학에 500여명의 초․중학생이 참가하고 수료하면서 성황리에 실시되었던 제1회 옥천『OK English Camp』의 성공적인 운영에 이어 2012년 1월 2일부터 1월 20일까지 3주간 제2회 옥천『OK English Camp』를 운영한다.

『OK English Camp』는 옥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옥천군 후원으로 실시되며, 겨울방학동안 옥천 관내 초․중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과 외국인과의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위해 운영하게 되었다. 기존의 단기간 합숙 형태의 교육에서 벗어나 3주 동안 원어민과 함께하는 체계적인 체험중심의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아울러 영어교육활동을 위한 최적의 교육시설이 잘 갖추어지고, 학생 이동이 편리한 권역별 6개 중심학교(죽향초, 삼양초, 청산초, 옥천중, 옥천여중, 청산중)를 거점학교로 지정하여 15일간 오전․오후반으로 나누어 반별로 매일 3시간씩 총 45시간으로 편성되어 실시된다.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26개반 496명(반별 20명 내외)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캠프로 운영한다.

강사는 옥천교육지원청 소속 원어민 강사 10명과 외부초청 원어민 5명을 초빙하여 총 15명의 원어민 선생님들과 현재 옥천 관내에 재직중인 초․중 교사 및 대학생 보조교사 등 26명의 한국인 협력교사들이 원어민과 함께 Co-teaching으로 운영한다.

사전에 Level test를 실시하여 학교급별 무학년제 수준별로 반편성(초등 3~12수준, 중등 3수준)을 한 후, 학생들의 영어실력에 맞는 맞춤형 수준별 수업, 모든 수업을 원어민이 영어로만 진행하는 몰입 교육과 학생 중심의 즐겁고 재미있는 다양한 교육활동과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OK English Camp』는 옥천지역 학생들이 원어민과 지속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교과학습에서 벗어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하여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학부모님의 사교육비 경감 효과와 나아가 옥천 글로벌 인재육성에도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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