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5월 4일부터 3일간 개최된 미국 애너하임 치과기자재 전시회(CDA Anaheim 2017)에 대구 치과 의료기기 업체 4개사가 참가해 640만불의 수출추진계약을 하였다.

대구시는 (재)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와 함께 지역 치과 의료기기 글로벌 수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토탈 마케팅 지원 사업으로 애너하임 치과기자재(CDA Anaheim 2017) 전시회에 지역 기업 4개사가 참가하였다.

애너하임 치과기자재 전시회(CDA Anaheim 2017)는 북미 3대 치과기가재 전시회 중 하나로 치과산업 관련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며, 기업 제품 홍보 및 신제품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 획득, 글로벌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최적의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지역 치과 의료기기 업체는 <마이크로엔엑스>, <코리덴트>, <이-프로스>, <덴스타>이며 위 업체들은 사전바이어 미팅, 현지 협력사, 신규 바이어 계약 및 다각적 전시마케팅으로 640만불(마이크로엔엑스 200만불, 코리덴트 20만불, 이-프로스 20만불, 덴스타 400만불)의 수출 추진계약을 하였다.

특히, 치과기공장비 제조업체인 덴스타는 북미지역 기존바이어 와 베큠믹서(DS-800) 제품으로 13만불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전시회를 통해 접촉한 신규바이어들과 400만불의 수출계약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핸드피스 전문업체인 마이크로엔엑스도 200만불 가량의 수출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대구 치과 의료기기산업 기업 매출액은 지역 내 전체 의료기기 산업 기업 매출액의 50%에 해당하고, 특히 의료용 핸드피스의 경우 우리나라 생산액의 90%를 차지하며,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9%로 국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북미 시장 진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의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해외 유명전시회 참가지원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동남아시장 개척을 위해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IDEC JAKARTA 2017(자카르타 치과기자재 전시회)에 지역 치과 의료기기 업체 8개사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