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재)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최홍묵)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2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74명(예체능특기 15명, 학업우수 59명)의 장학생에게 총 5,7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장학생 선발․접수 결과 15명의 예체능 특기 장학생의 경우 체육 분야가 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학업 우수의 경우 각 학교에서 학업활동에 모범을 보인 중학생 9명과 고등학생 12명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았다.

또한, 30명을 선발하는 대학 재학생 부문은 59명이 신청하여 선발 커트라인 학점이 4.0을 기록했다.

특히, 학업 성적이 뛰어난 관내 중학생이 관내 고등학교(계룡고,용남고)에 입학할 경우 3년간 장학금을 지원으로 2015년도 장학생이 3년차, 2016년도 장학생이 2년차 장학금을 받게 되어 지역 학생들을 인재로 육성하고자 하는 애향장학회의 사업 목적을 착실히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계룡시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과 장학회가 보내 준 응원을 잊지 않고 더욱 노력해서 훗날 계룡시와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홍묵 이사장은 “학업과 특기에 재능 있는 학생들이 지역의 관심과 애정으로 꿈을 키우고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애향장학회의 역할인 만큼, 앞으로 계룡시의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끼를 살릴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학회는 매년 한 번씩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04명에게 3억 9,8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지역인재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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