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시민들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인문정신문화 고양을 위해 ‘2017 도서관 인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쌍봉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주제로 다섯 차례의 인문학 강연을 열고 시민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 번째 강연은 문화의 날인 오는 31일에 열린다. 한기호 한국마케팅연구소장이 ‘왜 글을 써야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골든타임’의 저자이자 인문학자인 김경집 교수는 다음달 13일은 ‘21세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20일은 ‘모든 문제의 중심은 사람이다’를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출판의 미래’를 저술한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는 오는 7월, 전호근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8월 각각 ‘함께 읽고 같이 살기’, ‘나를 만나는 법’에 관해 강연한다.

시는 이번 강연회를 저녁시간에 시작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yslib.yeosu.go.kr)에서 신청하거나 쌍봉도서관으로 전화(061-659-4777)또는 방문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될 이번 강연회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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