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36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제주도내에서는 교권회복 지원을 통한 선생님들의 사기진작 도모에 나섰다.

최근 교권활동 침해가 전국적으로 연 4천여 건 이상 발생하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한달을 ‘스승 공경문화 확산의 달’로 지정하고,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고 존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활동을 병행한다.

우선 공직자가 모교 방문을 통한 스승 찾아뵙기 운동을 전개하고, 스승관련 책 1권 읽기를 권장 중이다. 이와 함께, 도, 행정시, 읍면동별로 스승의 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현수막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원희룡 도지사도 오늘 오후 3시부터 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제36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스승의 의미를 되새긴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인구 유입과 함께 증가하는 학생들을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을 비롯해, 제주지역 교육현장에 주어진 여러 과제들을 풀기 위해 교육청과의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등 변화의 중심에서 교육의 역할이 중요시 되는 만큼 “공직자들부터 선생님들에 대한 존경과 권위가 바로 서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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