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윤의식)가 주관하는“제8회 희망오름 큰잔치”가 5월 13일(토) 오전 9시 충북보건과학대학교(청원구 내수읍) 잔디밭에서 개최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과 종사자 1,200여명이 명랑운동회를 함께 하며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고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 한편, 강당에서는 아동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다채로운 솜씨를 볼 수 있는 작품 전시회를 열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솔선수범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시장 및 시의회 의장, 교육장 상을 수여하여 자긍심을 높여 주었다.

윤의식 연합회장은 참석한 내빈과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책임감 있게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종사자들에게는 큰 위로의 시간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친구들 간 정정당당한 경쟁을 배우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와 교육, 건전한 놀이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77개소 지역아동센터에 2,100여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청주시에서는 운영비, 급식비 등 연간 83억 여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아동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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