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는 5월 13일(토) 오전 10시 청주시아동복지관에서 신혼부부 및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17쌍(34명)을 대상으로 제4기 예비․신혼부부 부모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배우자의 출퇴근, 야근 등으로 평일 교육에 참석이 어려운 직장인 부부를 고려하여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로 교육시간을 개설하였으며,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4회 8시간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모두 이수한 예비부모에게는 행복부모인증서가 수여된다.

1강(5월 13일)은 두란노 어머니·아버지 학교의 오은영, 최관하 부부강사의 ‘하나된 우리’, 2강(5월 20일)은 필가태교연구소 장순상 소장의 ‘임신과 출산’, 3강(5월 27일)은 사단법인 더 생명나무 어머니학교 조숙경 강사의 ‘생애주기 자녀 발달의 이해’, 4강(6월 3일)은 청주시 여성가족과 이미자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부부가 함께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5월 13일 첫 강의에서 오은영, 최관하 부부강사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녀의 성격은 물론 부부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현재의 남편과 아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배우자의 부모, 서로의 가치관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며,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해서는 사랑의 언어(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를 많이 사용 하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청주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모 총 39쌍을 대상으로 부모 교육을 실시하여 이중 모든 과육과정을 이수한 23쌍(46명)의 예비부부에게 행복부모인증서를 수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행복한 가정, 좋은 부모를 향한 첫걸음으로 부모교육을 추진하는 만큼 수강생 부부 모두 부모가 되기 전 가정의 소중한 가치와 올바른 부모관을 배울 수 있는 보람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4기에 이어 5기 교육생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5기는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20쌍(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청주시 거주하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는 청주시 여성가족과(☎ 201-1947)로 전화, 방문, 팩스(201-0550)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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