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충북도청·청주시청 금천고 동문회’가 지난 13일 금천고등학교에서 후배들에게 장학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충북도청·청주시청 금천고 동문회 회원 80여명이 매월 회비를 모은 것으로, 도정·시정 발전 및 후배양성에 대한 동문의 뜻을 하나로 모은 것이어서 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청주 금천고등학교는 1988년 개교 이래 졸업생 1만569명을 배출하고 지난 2010년에는 우정학사를 증축하는 등 배움에 대한 열정을 지닌 미래인재 육성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윤오복 청주시청 금천고 동문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힘을 보내주고 싶었고 청주를 이끌어 갈 주역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동문회가 설립된 지 오래되지 않아 더 많은 금액을 기탁하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도 작은 금액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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