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태풍, 호우, 홍수, 폭염 등 다양한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업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2개월 동안 사전준비기간을 거쳐 방재시설물 및 재해우려지역 등 사전 검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제거 하는 등 안전대책 마련하였으며, 풍수해 사전대비 훈련과 민․관․군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에도 노력해왔다.

이밖에도 재난 예․경보시설 시스템 점검, 우기철 하천변 공사장 파악, 수방자재 확보, 피해복구인력 지원 확인, 응급복구 장비 파악 등을 함으로써 한 발 앞선 재난행정과 내실 있는 여름철 사전대비 방재업무를 추진함으로써 시민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재난업무 협업부서 직원들의 대처훈련 향상을 위한 상황관리 초동대응 대처훈련을 지난 4월 27일 실시해 재난유형별 임무숙지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무더위쉼터 783개소를 지정하고 재난구호기금 등 총 예산 683백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토록 하여 민간시설 냉방비 부담을 경감하는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우연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갑작스런 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재난이 닥쳐오면 시민들 각자의 사전대비도 필요한 만큼 기상예보 특보 발령 시에는 하상주차장주차금지 및 하천변 둔치 활동 자제, 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해 모두가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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