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그린리더 하동군협의회(회장 이정철)는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절약 순회 캠페인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그린리더 군협의회는 옥종고·금남고 등 그린리더 회원 50여명이 지난달 5일부터 한 달여간 관내 13개 읍·면의 마을회관과 축제장 등을 순회하며 10차례의 캠페인을 펼쳤다.

그린리더 군협의회는 진교면 안심마을을 시작으로 고전면 시묵마을, 화개면 야생차문화축제장, 악양면 상가 일대를 순회하며 생활 속에서 지켜야할 에너지절약 홍보물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안 쓰는 전자제품의 전기코드 뽑기 등의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순회 캠페인에서는 안 쓰는 전자제품에 전기코드를 꼽아 둘 경우 전기요금은 물론 전기 생성과정에서 발생되는 매연 등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지 그 심각성을 전기 테스트기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체험활동도 실시했다.

그리고 마을회관의 전기요금 영수증 점검을 통해 적게는 500원에서 많게는 1000원까지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방안을 분석해 경남도그린리더대회에 영상물로 제공하고, 자연보호단체 정기총회에 사진전시회를 하며 에너지절약 홍보를 했다.

도내 18개 시·군 그린리더협의회는 하동군협의회의 에너지절약 활동 영상물을 접하고 큰 관을 보였으며, 밀양시협의회는 하동군과 같은 순회 캠페인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히는 등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정철 회장은 “이번 기후변화주간 순회 캠페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군민에게 기후변화의 대응방안을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한 주민 인식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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