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시선으로 가두지 말아주세요.”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으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관장 이준호)에서 실시한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청산중학교 이유진 학생의 포스터 문구이다.

지난 3월13일부터 4월7일까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함께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어우러짐을 꿈꾸며 진행된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은 옥천군내 초,중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로 106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에 11개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은 옥천군내 초,중학생뿐 아니라 충청북도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하여 충북지역 남부4군 장애인복지관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우수작품들이 오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옥천군평생학습원(옥천군민도서관)과 옥천역에서 순회전시회를 실시한다.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작품 공모전으로‘장애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선입견 해소’를 주제로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순회전시에 앞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전시된 옥천지역 학생들의 작품전시회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참신하다는 평가와 함께 큰 호응을 얻었으며,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이준호 관장은 “이번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에서 나타나는 아이들의 장애에 대한 편견없는 시선에 놀랐고 이런 작품들이 순회전시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장애에 부정적인 인식,편견을 넘기를 바라며 차별은 가지면 장애가 되지만 이해를 하면 하나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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