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재)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원장 허성우)은 이번달 11일(목)부터 ‘2017년 충남 성주류화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도 및 시군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예산서 작성 전체 과정에 대한 전문가 상담과 자문을 제공할 수 있는 컨설턴트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교육 과정으로, 32시간의 기초과정과 12시간의 심화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1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되는 기초과정은 젠더 이해와 성평등 감수성, 성평등 정책의 역사와 이슈,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예산제도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어 오는 6월, 심화과정은 사례중심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기초과정의 수료기준을 충족한 교육생만 참여할 수 있다. 심화과정 수료자는 과제평가를 통해 충남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컨설턴트로 위촉되어 도 및 시군 컨설턴트로 활동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 수립된“충남 양성평등 비전 2030”을 바탕으로 충남 도 및 시군에서 성평등 의식 확산과 성평등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해로서 본원에서 육성하는 성 주류화 컨설턴트의 역할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초과정에 합격한 도민은 16명(여성 15명, 남성 1명)으로 모두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 지역인재들로, 일상의 삶과 일터에서 진지하게 성평등 가치와 현실에 고민하고 관심을 키워온 각 분야 전문가․활동가들이다.

허성우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장은 성평등의 가치에 대한 간결한 설명에 이어“교육과정이 배움의 기쁨과 내적인 성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교육 수료 후에 지역으로 돌아가서 지역 정책의 성평등한 변화와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교육생들을 격려하였다.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될 인재들이 지역의 다양한 정책분야 컨설팅에 참여하여 충남 정책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성평등한 정책 실행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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