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오는 5월 20일 토요일 서울 은평구 수국사에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차문화대축제 ‘봄, 그리고 차(茶) 내음’ 행사를 봉행한다.

BBS불교방송은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사)한국차문화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다양한 전통차를 서울 시민들에게 맛보게 하고, 한국식 다례와 한과 만들기, 향낭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공간을 마련한다.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웰빙 열풍이 불면서 먹거리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생수보다 몸에 좋다고 하는 차는 건강뿐 아니라 슬로우 푸드로서 차를 먹기 위한 다례의 과정들이 예법과 인성까지도 맑게 해 현대인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주도할 ‘봄, 그리고 차(茶) 내음’ 행사는 5월 20일(토) 오전11시 축제 개회식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시연이 있고, 정오부터 사찰음식과 전통차 시식 및 다양한 다례 예절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후 3시부터는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다기 및 차 소품들은 상시 전시 운영되는 등 볼거리 가득한 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순금으로 개금불사 해 지어진 황금법당으로 더욱 그 위용이 배가된 수국사의 사찰 풍경은 싱그러운 5월의 녹색 향연을 더욱 빛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 등 종단 안팎의 큰 스님들을 비롯해 선상신 BBS불교방송 사장과 최소연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하고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서울 주재 외국인들도 상당수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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