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게장백반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식품위생과 공무원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지역 39개 게장백반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시는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의 점검과 함께 돌게, 꽃게 등 원료의 보관․조리․숙성 과정에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컨설팅도 실시한다.

또 식중독균 오염 여부 정밀조사를 위해 게장을 수거 후 전문기관에 검사도 의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업주와 종사자의 위생관리 의식을 강화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점검결과 중대한 사항은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을 병행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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