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12회 입양의 날(5월 11일)을 맞아 입양기관인 홍익아동복지센터와 함께 국내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5월 11일(목) 11:00부터 15:00까지 산지천 음악분수대 광장에서 입양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국내입양에 대한 절차 및 방법 등 입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도민에게 안내하여, 입양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함께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입양기관은 홍익아동복지센터(제주시 도련1동 소재)에 1984년 7월 1일 위탁지정되어 그동안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380명에게 건전한 가정을 제공하여 왔으며,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각종 캠페인과 입양가족 모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 국내입양의 경우, 입양아동에 대해 매월 150천원의 ‘입양아동 양육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간 260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이 부담한 진료․상담․재활 및 치료에 소요되는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아동을 입양했다면 월 551천원 ~ 627천원의 장애아동 양육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 입양신청을 하고자 대기하는 아동수가 매년 줄어들고 있으며 대기 아동에 대해 건전한 가정으로의 입양을 위해 도민대상으로 인식개선 캠페인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입양아동에 대한 사후관리를 위해서는 입양 전 예약방문 상담, 불시방문 상담, 수시 전화상담을 통해 입양신청인에 대한 조사와 함께, 입양 후에는 2~3년간 월 1회이상 전화상담과 연 2~3회의 가정방문을 통해 입양가정에 대한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입양아동 양육에 대한 경제적부담 완화 및 입양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 이번 캠페인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입양에 대한 많은 정보와 여러 가지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값진 가족을 찾아주는 일에 동참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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