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모유수유교실이 예비엄마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모유는 영·유아에게 가장 이상적인 음식으로 아기의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뇌세포를 성장시킬 뿐만 아니라 엄마와의 신체적 접촉을 통해 감성지수를 높여준다. 또한 모유수유는 엄마에게도 유방암·난소암 발생 위험을 줄이고 비만 가능성을 낮추며 임신 전 체중 수준으로 빨리 회복하는 것을 도와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수유 실천비율이 줄고 있는데 이는 출산 후 모유수유를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모유수유는 미리 알고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고 실습 위주로 이뤄지는 보건소 모유수유교실을 통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강사분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을 해줬고 소그룹으로 실습이 진행돼 편한 분위기에서 궁금한 부분을 다 물어볼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모유수유교실은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임신부와 모유수유부 2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음 모유수유교실은 오는 6월 14일 예정으로 참여 희망자는 일산서구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전화(☎031-8075-4179, 4196)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일산서구보건소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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