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가 입양주간을 맞아 5월 12일(금), 서울시 아동복지센터에서 입양 가족, 입양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과 함께 ‘제12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입양의 날’은 건전한 입양 문화 정착과 국내 입양의 활성화를 위한 법정기념일로 “가정의 달 5월에 한 가정(1)에 한 아이(1)를 입양하여 새로운 가정을 이룬다.”는 의미에서 매년 5월 11일에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는 09:30~13:30까지 입양 가족 대상 프로그램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기념식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1부 행사는 입양 가족의 건강한 관계 지원을 위한 부모 교육 및 아동 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입양 부모를 위해서는 입양으로 맺어진 가족의 특성을 반영한 아동 양육 교육을 진행하여, 부모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양육 정보를 제공하고
 동반한 아동을 위해서는 별도의 프로그램(신체 놀이, 오감 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입양 가족들 간 만남의 장이 제공되어 건전한 공개 입양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부 행사는 ‘입양의 날 기념식’으로 시설 보호 아동 입양에 기여한 유공기관 및 입양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시설 보호 아동의 국내 입양을 적극 추진한 아동 양육 시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입양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수지씨의 사례발표와 연주를 통해 입양에 대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서 양육 시설 보호아동의 국내 입양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편,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아동복지 전문 행정기관으로 국내 입양 및 입양 활성화 사업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주로 아동 양육 시설에 보호된 아동을 대상으로 국내 입양 사업을 하고 있으며 관련 입양 문의는 02-2040-4200으로 하면 된다.

 이순덕 서울시 아동복지센터소장은 “국내 입양이 활성화되어 입양대상 아동들의 복지와 권리 증진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입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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