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추진한다.

시의 이번 조치는 감염축 초기 색출을 통해 신속한 살처분․도태로 조기 청정화를 달성하고, 브루셀라병 근절로 양축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검사대상은 1세 이상 한ㆍ육우 암소로 시는 내달 30일까지 6명의 공수의사를 통해 담당 읍면동별로 채혈을 실시하고 양성축이 발생되면 살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는 2011년 이후 브루셀라병 발생은 없지만 최근 옥천에서 브루셀라병이 발생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원활한 검사를 위해선 농장주가 가축을 보정하고 귀표가 없는 소를 확인해 장착하는 등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지역은 892농가에서 1만2천여 마리의 소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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