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10일 잠사곤충사업장 잠령탑에서 충남양잠산업연구회, 독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잠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2017년 풍잠기원제’를 개최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풍잠기원제는 매년 첫 누에사육기를 앞두고 양잠농가의 소득향상을 기원하고 생명을 다하지 못한 채 희생되는 누에의 령을 위로하는 ‘전통 제례의식’이다.

이날 기원제는 김영수 도 농업기술원장의 강신·초헌례, 이응구 충남누에·오디발전협의회 회장의 아헌례, 권영진 잠업농가 대표의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양잠산업관련 협동조합 및 원로인, 누에·오디재배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잠산업의 정보를 공유하고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만남의 장이 되는 등 유익한 자리가 됐다.

도 농업기술원 서상덕 잠업곤충팀장은 “양잠산업이 ‘3농혁신’의 목표인 ‘향토문화를 전승하면서 소비자와 농촌이 더불어 잘사는 6차산업’의 중심”이라며 “앞으로 양잠산업이 3농혁신의 6차산업 선도주자로 앞장 설 수 있도록 연구와 산업화 추진에 온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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