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시작해온 ‘독거노인 팔순 생일잔치 프로그램’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거노인 팔순 생일축하 프로그램’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그 달 팔순생일을 맞이한 독거노인 가정으로 보건소 방문간호사와 자원봉사자가 방문해 생일케이크 전달 및 생일 축하, 건강체크 및 안마서비스, 집안청소 등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생일케이크는 관내 제과·제빵업체인 ㈜후앙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60여 명의 독거어르신과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방문간호사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지난 8일 어버이날에 생신축하 프로그램이 진행돼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팔순어르신 생인 축하 프로그램은 여러 기관(시설)에서 이뤄지는 어르신 생신잔치와 달리 거동이 불편하거나 가정에서 칩거해 있는 우울감 높은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고 말하며 “작고 소박하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생일축하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만족감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해 줄 수 있도록 지역자원 연계 서비스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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