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속초시] 속초시보건소는 오는 12일 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에서 노인대학 참여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노인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현재 우리나라의 노인인구 자살율이 OECD 평균에 비해 약 3배가 높고 고령일수록 자살율이 증가하고 있어 노인 자살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스트레스의 대처와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노인은 우울증이나 자살충동을 잘 드러내지 않고, 노화현상이나 신체질병으로 오해되는 경우가 많아 자살징후와 예방에 대한 교육 및 정신건강증진 홍보물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노인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노인의 우울증에 대한 올바른 지식제공을 하여 어르신들이 우울증이나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노후 생활의 영위와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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