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5월 6일(토) 새연교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7 새연교 시민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봄날의 음악편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SJ 현악앙상블’, ‘제주경찰악대 재즈밴드’ 등 총 4개팀의 열정적인 공연을 관광객과 시민 500여명에게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왔다는 김우석(남, 46세, 서울)씨는, ‘상쾌한 날씨에다 새연교에서의 아름다운 공연까지 덤으로 얻은 여행이어서, 서귀포에서의 낭만적인 밤이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 새연교 시민 콘서트’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저녁 7시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오는 5월 20일에는 디아일랜드 등 4개팀 출연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www.seogwi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1년부터 시작된 새연교 콘서트는 서귀포 체류 관광객의 만족도와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일조해 오고 있으며, 연간 4,000여명의 관람객이 꾸준히 찾는 등 대표 아간관광 이벤트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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