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제21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올해의 차 품평회’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하동발효차영농법인·도심다원·죽향다원·혜림농원은 축제조직위원장상 영예

차 시배지 하동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서 악양면 무애산방(대표 이수운)이 ‘올해의 좋은 차’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하동군은 야생차문화축제 첫날인 지난 4일 하동녹차연구소와 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에서 무애산방 등 5개 제다업체가 ‘올해의 좋은 차’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하동차생산자협의회(회장 박성연)가 주관한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는 축제장의 녹차시장에 참여한 업체 중 품평회 참여의사를 밝힌 24개 업체의 부스에 진열된 녹차와 홍차(발효차)을 구입해 심사위원 평가와 소비자 평가로 이뤄졌다.

평가는 먼저 차분야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1차로 녹차 22개·홍차 23개 등 45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국차품질평가기준에 의한 △차의 외형 △찻물색 △향기 △맛 △우린 잎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각각 5개씩 10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어 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린 10개 제품에 대한 2차 심사위원 평가에서 최종 5개 제품을 선정하고, 녹차·홍차 10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시음 평가를 합산해 최종 수상 업체가 선정됐다.

심사위원 및 소비자 평가 결과 무애산방이 ‘올해의 좋은 차’ 최고의 자리에 올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무애산방과 화개면 도심다원(대표 오시영), 악양면 죽향다원(대표 김일곤)이 녹차 부문, 화개면 하동발효차영농법인(대표 정경문)과 화개면 혜림농원(대표 구해진)이 홍차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좋은 차로 선정돼 축제 조직위원장상을 받았다.

그리고 올해의 좋은 차 5개 업체 중 장관상을 수상한 무애산방은 녹차 부문에서 ‘소비가가 뽑은 최고의 차’로 선정돼 3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홍차 부문에서는 하동발효차영농법인이 소비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올해의 좋은 차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축제 마지막 날 폐막식에서 부문별 시상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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