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시는 장마철을 대비해 5월 한 달간을 하천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히 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선제 대응으로 자연재해에 맞서기로 했다.

이에 국가하천 2개소 131㎞와 지방하천 34개소 313㎞에 대해 둑마루가 파인 부분과 비탈면의 붕괴, 돌망태와 호안블록 등 파손된 부분에 대해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하천에 나무가 자라 물 흐름을 방해해 재해를 발생시키는 지구에 대해서는 3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해 재해 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하천시설물 중 중요 구조물이며 침수 등 재해에 취약한 수문 61개소에 대해 이물질을 제거하고, 수문의 노후상태, 작동 여부 등을 세밀히 점검해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노후화된 제방 9개소와 수문 34개소에 2억7천7백만원의 용역비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해 수문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하천구역 내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하천 감시를 실시하여 불법시설물 설치와 무단경작 등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적발 즉시 철거 및 사법당국에 고발 등 강력한 법 집행으로 불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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