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제22회 영동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박세복 영동군수,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두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어린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된 이 행사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체험과 공연 등이 펼쳐지며 군민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관내 기업과 단체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금과 선물 기탁이 줄줄이 이어지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훈훈한 분위기 조성에 큰 몫을 했다.

㈜지명(대표 김윤경)에서 관내 저소득 아동들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해 저소득 아동 5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이 ㈜지명은 그동안 4년여에 걸쳐 3,000만원의 군민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매일유업(영동공장장 민성문)은 냉음료 56박스(싯가 50만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이 기탁은 5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영동우체국 우편물류과 한우송 집배원은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물총 1,000개와 단소 200개를 구입(싯가 70만원 상당)해 관내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동군지부(위원장 임기철)에서도 관내 저소득 아동들에게 전자동 3단 우산 10개를 지원(싯가 15만원 상당)하며 행복을 전했다.

이러한 나눔들이 더해지며 이날 행사는 관내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지역업소, 군민들이 함께 만드는 어린이를 위한 화합과 소통의 큰잔치로 성료했다.

특히 예년에 비해 다채로운 행사로 어린이날의 풍성함을 더했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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