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관장 정구도)은 5월 2일(화)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지역의 중학생들이 참여하는 ‘노근리 청소년 평화 인권 토론 한마당’을 열었다.

 영동 지역의 청소년들이 노근리 사건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하고 노근리 평화공원이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 위해 ‘자유학기제 마을교육 연구회’ 소속 교사들과 함께 마련한 이 행사에는 영동중학교, 영신중학교, 황간중학교 등 지역의 6개 중학교에서 2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인권 및 차별 관련 주제 토론, 노근리 사건 현장 방문 및 미션 해결하기 등 노근리 평화재단과 지역의 교사들이 함께 개발한 자유학기제 워크북을 활용하여 입체적으로 노근리 사건을 이해하였다.

 특히 참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아리를 구성하여 자연스럽게 교류하면서 전쟁과 차별 관련 주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이후의 활동도 기대된다.
행사에 참가한 황간중학교 2학년 이주원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되어 기대가 크고 노근리 사건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사건의 진실을 알리고 싶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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