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된 관광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5월 황금연휴 기간(5월 14일까지)에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람료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관람료 할인은 기존 요금에서 셔틀버스 요금을 제외한 금액의 25%를 적용한다. 개인(어른 2,500원, 청소년 1,250원, 어린이 800원)과 단체(30명 기준 어른 2,1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50원)는 할인율을 적용받으며 안동시민은 기존 요금과 동일하다.

하회마을관리사무소는 이번 관람료 할인행사 실시로 평소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2017 봄 여행주간(4.29~5.14) 중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현장 직원 근무 기강 확립에도 안간힘을 쏟고 있다.
또한, 하회마을관리사무소는 효율적인 주차 공간 활용으로 관광객의 편의 증대에 나선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관람객 증가로 제1, 2주차장의 주차면수 부족으로 인해 안전사고는 물론 주차장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관광성수기인 5, 6, 10월의 주말 및 공휴일에 1일 평균 관람객 수가 6,300여 명에 달했다. 차량별 탑승인원 대형 35명, 소형 3.5명 기준으로 했을 때 1일 평균 대형 74대, 소형 1,074대의 차량이 진입한다. 1, 2주차장의 주차면수는 대형 75대 소형 366대 총 441면에 불과한 실정으로 거리 매표를 통해 종합안내소, 전수관, 강변주차장으로 진입시켜 주차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는 관광성수기인 5, 6, 10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말과 공휴일에는 대형차량은 마을안쪽으로 진입시켜 강변주차장에 주차토록 하고 1, 2주차장의 대형차량 주차공간을 소형차량이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 시스템을 변경해 운영함으로써 1, 2주차장에 600여 대까지 주차가 가능해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만차 시 강변주차장이나 종합안내소 옆 주차장 진입까지 허용해 탄력적으로 주차 공간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하회마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올해도 100만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람객의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관광편의시설을 정비는 물론 근무자들의 친절서비스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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