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오는 5.5(금) 어린이날 특별공연 음악극 <봉장취>를 개최한다.

음악극 <봉장취>는 우리 전통 기악곡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이야기로 다양한 음악적 도구의 사용으로 뮤지컬에 버금가는 음악성을 보여주고 스토리 전개와 표현에 전통연희 양식을 결합시켰다는 평과 함께 지난 2015년 서울어린이연극제에서 대상, 연출상, 연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작품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관객투표로 선정되는 최고인기상에도 선정되어 흥행성까지 증명하는 성과를 거둔 어린이연극 최고의 수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봉장취’는 봉황에 관한 재담과 함께 음악을 연주하던 우리의 전통음악이다. 현재 이야기는 사라지고 음악만 전해지는데 이 음악을 토대로 새로운 ‘새’ 이야기를 창작하여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새롭게 복원 한 것이 음악극 <봉장취>이다.

신나는 전통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재기발랄한 새들의 이야기는 전통적인 장단과 리듬의 변화, 음의 높낮이 등의 소리변화와 배우들의 연기, 인형,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품 등이 더해져 어린이, 어른 모두에게 쉽게 만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 할 것이다.

사라진 봉황이야기 대신 뻐꾸기와 넓적부리황새 슈빌의 새로운 이야기를 창작한 <봉장취>는 뻐꾸기 에피소드를 통해 어른이 된 이후에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의지를 표현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새 슈빌이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여정은 내가 살고 싶은 나의 인생을 상징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새로운 시선이 만들어낸 <봉장취>의 이야기는 어린이에게는 무한상상의 시간을, 어른들에게는 삶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선물 할 것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국내 최고의 전문아동극단인 극단 북새통(연출 남인우)이 그려낸 어린이 음악극 <봉장취>는 그동안 ‘전주소리축제’, ‘아시테지 국제 여름축제’, ‘춘천인형극제’ 등 국내 대표적인 연극 페스티벌의 공식 참가작으로 초청 받으며, 그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국내무대를 넘어 2015년 유럽 덴마크어린이청소년극단<Batida>의 초청으로 덴마크에서 공연하여 현지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올 해는 러시아의 Novgorod kings festival에 초청되어 공연 될 예정이다.

초연이후 꾸준하게 어린이 관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작품에 반영하며 매 시즌 발전시켜오고 있는 음악극 <봉장취>는 전통 음악극의 신비로움과 재기발랄한 ‘새’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전통악기와 재담에 대한 새로운 호기심으로 관객들을 빠져들게 할 것이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www.uac.or.kr 031)825-5841~2, 또는 인터파크티켓 www.interpark.com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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