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철 스님, 옥천상고 졸업반 특강

[불교공뉴스-옥천] 본사 대표 혜철스님(옥천 대성사)은 27일 충북 옥천상업고등학교(교장 이충호) 3학년 학생들에게 ‘내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수능시험이 끝나고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때에, 또 새로운 진로를 찾아야 하는 고교 졸업반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옥천상고는 지역 유명 인사를 초빙하여 특강을 해왔는데 이날은 혜철스님을 초빙하였다.

옥천군 다목적회관 5층에서 9시부터 열린 이날 강연에서 혜철스님은 ‘내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자신의 어렸을 때 왕따 당하면서 그것을 선생님의 자상한 보살핌으로 이겨낸 이야기를 하면서 “꿈과 목표가 있는 사람은 어떤 고난이 닥쳐도 이겨 나갈 수 있다.”며 “끼, 꼴, 꾀, 깡, 꿈, 끈의 5깡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黙言이란 귀만 열고 입은 다물어 자기가 한 말에 대해 책임을 질 줄 아는 것이며, 下心은 마음을 내려놓고 깊은 마음, 사랑하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을 내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학생들에게 ‘이 뭣고?’라는 물음표를 던지며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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