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은 봄나들이 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시락과 봄나물 채취・섭취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봄철은 낮과 밤의 큰 일교차 및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식중독균이 왕성하게 번식하는 계절이다.
이럴 때 일수록 음식물 보관 및 섭취에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나들이용 도시락은 이동 중 상할 소지가 높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봄나들이 시 준비할 조리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김밥을 준비할 경우 밥은 식초, 매실액 등 양념과 섞어 충분히 식혀야 한다.
또 음식물은 반드시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보관・운반하고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보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음식 조리 및 식사 전에는 비누나 물수건 등을 이용해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봄나물 채취 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봄나물 채취 시에는 반드시 경험 있는 사람과 동행해 독초를 식용나물로 오인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도시 하천변이나 도로 주변 나물은 중금속 오염 소지가 높기 때문에 채취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