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은 3일 오후 4시 30분 수성구 수성1가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한다.

권 시장은 이날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에 참여하여 본인확인 및 투표용지 수령 등 투표 절차를 직접 체험하고, 통신망 장애·정전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의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 市사전투표소 139개소(전국 3,507개소)

이를 통해 선거 준비 기간이 짧아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확인뿐만 아니라 사전 투표를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당일 투표참여율을 높이는 계기로도 삼겠다는 구상이다.

사전투표는 당일(5월 9일) 투표가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5월 4일과 5일 이틀 간 미리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선거권이 있는 시민들은 누구든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손쉽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사전투표는 부재자투표의 불편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로 2013년 도입되었으며, 대통령 선거에서는 올해 최초로 시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사전투표가 도입된 지 4년이 지나 많은 시민들께서 사전투표 제도를 알고 계시고 대통령선거에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사전투표에 많은 분들이 참여 하실 것”이라며, “대구시와 구‧군에서는 시민들께서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사전투표소뿐 아니라 5월 9일 당일 선거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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