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서귀포시는 대정읍 무릉리 마을에서 사장동(해안도로)간을 연결하는 군도 11호선(L=2.2km, B=8m)에 대하여 총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확장 사업을 완료하였다.

무릉~사장동간 군도는 기존 도로폭이 4m로 협소, 인근에 전분 가공공장 및 해안변에 펜션이 많아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이 차량 교행시 불편을 초래하고, 배수로 시설이 없어 농경지 침수등 지역주민들의 도로확장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노선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본 노선에 대하여 2010년 6월 실시설계 및 2011년 3월 노선 인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11년 8월 사업 착수하여 올해 4월말 무릉리~사장동(해안도로)까지 2.2km(폭 8m)를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자하여 완료하게 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로확장 완료로 시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 운행에 큰 도움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통한 농수산물 물류비용 절감으로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7년도에 군도 및 농어촌도로 18개노선(5.3km)에 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하여 지속적으로 도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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