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이미 발생해 있는 일들에 대해선 일벌백계 뿌리를 뽑는다는 각오로 확실히 털고 갈 것입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일 오전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진행된 ‘소통과 공감의 날’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최근 공직자의 청렴도와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주문하며, 공직자 본연의 엄격한 복무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지금도 일선에서 주민들 그리고 행정을 이용하는 많은 분들이 불편해 하며 공직자들의 낮은 자세, 적극적인 행정, 그리고 공과 사를 엄격하게 구분하고 대민 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는 공인으로서의 자세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요구 수준은 갈수록 엄격해지고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관련 수사라든지, 감사 그리고 내부 감찰의 철저를 기하고, 만에 하나 이런 것들이 소극행정 또는 일에 대해 무사안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청렴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펴면서도 본연의 임무를 다할 수 있는 것이 도민들이 원하는 제주도정”이라 강조했다.

이어, “문제의 원인, 해결해야 될 과제들, 당면 과제들에 대해서 모든 기관 부서들에서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올해 세웠던 청렴도 1등 달성의 목표에 대해 돌이켜 분발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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