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오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사전투표소를 운영한다.

시는 두마면사무소, 엄사주민자치센터, 신도안면사무소, 금암동주민센터, 개나리회관(계룡대 제2문 앞)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되어 유권자에게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 참여가 어려운 선거인이 부재자 신고 등 별도의 신고 없이 정해진 기간에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유권자의 투표편의 제공을 통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사전투표는 본인 확인을 거쳐 관할구역 내에 주소를 둔 유권자는 관내선거인으로, 관할구역 밖에 주소를 둔 유권자는 관외선거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관외선거인은 투표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게 되며 기표한 투표지를 봉투에 봉합하여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선거인이면 누구나 사전투표기간 동안 본인의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며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 사항을 꼼꼼히 비교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의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수는 전체인구의 74.44%인 32,638명으로 지난해 4월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비해 선거인수가 1,426명(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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