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충북 옥천군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해 관내 등록 경로당 295개소에 대해 손해배상책임보험을 일괄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경로당 보험가입은 ‘옥천군 장수수당 지원조례’의 단계적 폐지에 따라 절감된 예산을 활용, 재투자된 복지사업 확대지원책 중 하나다.

이번 보험가입에 따라 경로당 내에서 어르신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대상자는 1인당 최고 5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경로당 내에서 화재 발생 시는 건물 급수에 따라 비품・집기 등 재산에 대해 최고 1000만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또 가스사고 발생 시에는 대인 최고 8000만원, 대물 최고 1억 원까지 보장이 되는 보험이다. 보험 적용 기간은 내년 4월 18일까지다.

경로당 보험가입이 의무화 된 현 시점에서 군의 보험료지원 정책은 각 마을별 경로당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설용중 주민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편하게 내 집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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