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박덕흠(58)예비후보는 27일 옥천군청앞에서 진행된 안내면 양계장 입주 반대집회에 참석해 유위상․이상덕 반대 추진위 공동대표 및 주민들과 사태 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갈등조정을 위해 옥천군이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박덕흠 예비후보는 “지난해 구제역에서도 청정지역을 지켜왔던 우리 농민들의 자부심이 합법이라는 테두리를 교묘하게 파고드는 대규모 육계 양계장으로 인해 무너지고 있다”며 “대형양계장 건축문제는 옥천 안내 오덕리, 답양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보은 삼승, 영동 심천, 학산. 양강. 황간 등지에서도 지역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히고 있는 우리 지역 최대의 지역현안으로, 구제역으로부터 지켜온 우리의 농토를, 다시 대형 양계장으로부터 지켜내려는 우리 농민들의 눈물겨운 분노와 외침을 행정기관이 가슴깊이 뼈저리게 받아들여 적극적인 자세로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덕흠 예비후보는“대형 양계장의 입주지역이 법적인 하자가 없는 지역이라고는 하지만 우리주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곳에 들어선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며 “대형 양계장이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할 요소가 되는 것은 명약관화하기 때문에 주민들과 함께 대형 양계장의 입주를 반대하며 차후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요소가 심의과정에서 걸러지고 주민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입법화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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