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1996년부터 보급하고 있는 추자도 자급용 고추 모종을 올해에는 28일 85,000본 공급이 완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는 영농조건과 기반이 취약한 도서지역(추자도)의 채소 자급률 향상과 주민간 화합은 물론 지도사업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1,485㎡의 육묘장에 전자동 파종시스템을 갖춘 기계실 165㎡와 묘 이송과 관수시설, 이동형 육묘시설을 완비해 실증시험용 모종 생산과 도서지역 공급용 모종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고추 모종은 지난 3월에 제주농업기술센터 공정 육묘장에서 파종하여 육묘 전문가가 철저한 육묘관리를 마쳐 추자도에 공급하게 됐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추자 지역에 매해 봄과 가을 2차례에 걸쳐 고추와 배추 모종을 공급해 어업 위주의 도서지역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채소류 공정 육묘장은 농업인 교육장으로 활용하면서 영세 농업인 육묘기술 보급 및 도서지역 채소묘 보급 등 애로사항 해결로 농가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하반기(9월) 도서지역에 김장배추 모종 86,000개를 공급해 텃밭 농사로 채소 자급률을 높이는 한편,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