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5월 27일(토) 오후 7시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가족의 소중한 사랑을 노래하는 제69회 정기연주회‘엄마가 딸에게’를 개최한다.

공연 전반부에서는 노르웨이, 미국, 마케도니아, 루마니아 등 현대합창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세계합창을 선보인다.

특히 청소년 특유의 젊음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아카펠라곡들은 목소리만으로도 살아있는 경쾌한 리듬을 보여준다.

후반부에는 사랑하는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무대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우리가요‘가족사진’,‘아버지’,‘엄마’를 우리나라 대표 작곡가 조혜영, 이선택에 의해 합창곡으로 편곡된 공연을 선보인다.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 한 구성으로 소프라노 조정순과 함께 부르는‘엄마가 딸에게’는 가슴 찡한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합창과 더불어 중학생 단원이 딸의 마음을 랩으로 표현하였고 이어서 젊은 작곡가로 촉망받고 있는 김주원 작곡의‘소중한 행복’과 보사노바 리듬으로 부모님의 은혜를 노래한‘갚을 수 없는 것 하나’마지막으로 가수 윤복희의‘우리’를 합창곡으로 편곡하여 호소력 있는 멜로디와 함께 선보인다.

공연문의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042-270-8374

제69회 정기연주회 개요 및 프로그램

   ∙ 공 연 명 : 제69회 정기연주회
   ∙ 일시 및 장소 : 2017. 5. 27. (토) 오후 7:00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지 휘 : 천경필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주 최 : 대전광역시
   ∙ 주 관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 관 람 료 : 대전공연 (R석 10,000원/ S석 7,000원/ A석 5,000원)
   ∙ 공연문의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042)270-8374 (홍보담당 : 이혜원)
      ※ 8세 이상 입장 가능합니다.
▶ 콜센터 1544-1556(인터파크), 1588-8440(아르스노바)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http://dcyc.artdj.kr 대전예술의전당 www.djac.or.kr

∙ 공연프로그램 및 곡목해설

여성합창
    UBI CARITAS(사랑과 자비가 있는 곳에) --------------------Ola Gjeilo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조성은
    Makedonska Humoreska ---------------Todor Skalovski / arr. Kathleen Rodde 
    Sisters-----------------------------Gwyneth Walker

혼성합창
     Pater Noster(주님의 기도) -----------Alejandro D. Consolacion II
    목련화----------------------------박지훈
    Chindia(킨디아) ---------------------------Alexandru Pascanu
    C'mon, Everybody---------------------Joy Byers-Johnston / arr. Mac Huff

연합합창
    가족사진--------------------------------김진호 / arr. 조혜영
    아버지----------------------------------이현승 / arr. 이선택
    엄마-----------------------------------라디 / arr. 조혜영
    엄마가 딸에게----------------------------김창기 / arr. 조혜영
    갚을 수 없는 것 하나-----------------------신상우 / arr. 김주원
    소중한 행복-------------------------------김주원
    우리-------------------------------------arr. 신상우

▢ 엄마가 딸에게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수있는 우리가요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곡가 조혜영, 이선택에 의해 합창곡으로 편곡,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만의 작품으로 재탄생하였다.

부모님께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한 곡인 신상우의 “갚을수 없는 것 하나”와 현재 대한민국 작곡계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시립청소년합창단 작곡가인 김주원의 창작곡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가수 윤복희 노래 “우리”로 가족을 위한 무대를 마무리한다.

1. 가족사진
가족을 위한 무대의 첫곡인 “가족사진”은 김진호가 불러 크게 히트한 곡 오래된 가족사진속 부모님의 젊음이 빛 바래가는 안타까움 속에 부모를 닮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자식의 깨달음이 담겨있다.

2. 아버지
두 번째 곡 “아버지”는 인순이가 부른 노래로 성장기에 아버지와의 갈등이 결국은 사랑이었고 그리움이었다는 고백을 담았다. 아카펠라와 합창의 조화를 이룬 편곡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3. 엄마
마냥 부르기만 해도 좋은 엄마이름 “엄마”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순수한 목소리로 평생을 노래해도 모자라는 엄마의 은혜를 잘 표현한 노래이다.

4. 엄마가 딸에게
“엄마가 딸에게”는 엄마와 딸의 갈등이 대화형식으로 진행되는 노래. 엄마는 자신의 지난날을 돌아보며 결국 딸에게 “너의 삶을 살아라”라는 큰 울림의 당부를 하고 딸은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는 꿈을 꺼내 보이는 가사가 감동적이다.

5. 갚을 수 없는 것 하나
부모님의 드넓은 사랑을 듣기만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보사노바리듬으로 표현한 신상우의“갚을 수 없는 것 하나”는 부모님은혜에 보답한다는 마음이 담아져있는 곡이다.

6. 소중한 행복
대전시립청소년 합창단 위촉작곡자인 김주원의 “소중한 행복”은 언제나 내 곁에 있는 가족의 사랑을 잘 표현한 곡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상승되는 박진감이 즐거움을 주는 곡이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가지고 있는 특유 음색과 리드미컬한 느낌을 아주 잘 표현한 곡이기도 하다.

7. 우리
“우리는 하나요 당신과 나도 하나…….”를 가사에 담고있는 윤복희의 곡을 신상우가 합창곡으로 편곡하였다. 원곡의 리드미컬하면서도 호소력있는 멜로디를 잘 살리면서 가스펠 느낌이 나는 합창을 더해 감동을 주고 있다.

지휘자 및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초청출연자 프로필

 

∙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_ 천경필
끊임없는 열정과 경이로운 몰입으로 합창의 매력을 선사하는 우리시대 지휘자!

소리를 상상하며 특유의 재능과 열정으로 지휘 인생을 그려나가는 천경필 지휘자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를 졸업하고, 1997년 이태리 조르조 페데리코 게디니(G. F. GHEDINI) 국립음악원에 입학하여 성악과 합창지휘를 공부하였다.

2001년에는 이태리 로마 에이전트 인터내셔널 아트 국제 아카데미에서 합창과 오케스트라 지휘의 대가인 파올로 따리초티(Paolo Tariciotti)에게 합창지휘를 사사하였으며 최우수 졸업하였다.

2002년에는 이태리 밀라노 가에타노 도니체티(G. DONIZETTI)아카데미에서 알베르토 모따에게 합창 지휘를 사사받고 역시 최우수 졸업하게 되어 유럽 무대에서 그의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하였다.

2003년 이태리 바레세(VARESE)시에서 주최하는 최고 합창지휘자 코스에서 벨기에 국립방송국 지휘자 에릭 플로리앙(Heyerick Florian)에게 사사함과 동시에 최우수 지휘자로 선발되어 한국인 최초로 바레세(VARESE) 시립합창단을 지휘하였다.

이날 많은 저널리스트들은 “바로크 음악의 탁월한 해석”이라는 찬사를 보내며, 유럽에서 데뷔 무대를 갖은 동양에서 온 젊은 지휘자에게 주목하였다.

그 후 유럽 국제 에이전트 아르까디아에 소속되어 많은 오페라 솔리스트와 합창단을 지휘하며 유럽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였다.

한국에 귀국한 후에는 성악전공자를 중심으로 한 대전필콰이어를 창단하여 새로운 합창음악에 도전하였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합창단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영재들을 위한 대학합창의 장을 펼쳐 나갔다.
또한 청소년 합창교육에 관심을 갖고 평송청소년합창단을 창단하여 청소년 교육에 힘을 쏟았으며, 2008년 공주 필하모니 합창단을 창단하여 낙후된 지역음악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그 해 7월에는 대전시립합창단을 객원 지휘하였다.

2009년에는 대전교구 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 창단과 동시에 음악감독으로 위촉되어 청소년합창음악과 종교음악 연구에 매진하였으며, 2013년 대전광역시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대전 청소년합창음악을 능동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2016년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예술감독으로 위촉되어 끊임없는 열정으로 미래 청소년 합창음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우리시대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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