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도는 봄 행락철을 맞아 도민들의 야외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8개 분야 다중이용시설을 선정하여 중점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봄 행락철 안전점검은 도 안전점검팀장을 반장으로 △유도선, 수상레저, 축제장, 항공레저스포츠(경비행기, 페러글러이더) 등 4개 분야 50개소와 △야영장, 유원시설, 전세버스, 레저스포츠시설 등 4개 분야 243개소를 대상으로 재난관리과 및 분야별 시설물 관리부서에서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페러글라이딩 타던 50대 여성이 추락한 사고와 올해 4월 경비행기 사고로 조종사 부상 등 항공레저사고가 잇따라 발생되고 있어 서울지방항공청과 합동으로 안전 불감증에서 발생되는 레포츠분야에 대해 안전점검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별 각종 안전시설‧장비 적정 설치‧구비여부 △구조‧구난체계 계획수립 및 안전요원 적정배치‧교육 여부 △기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범사례 및 제도적 보완사항 등을 파악하며 점검한다.

안전점검 실시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를 위해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엔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조속한 시일 내에 조치토록 하는 등 위험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봄 행락철을 맞아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도민들께서도 야외활동 나들이에 있어서 안전수칙을 지켜 주실 것과 야외활동 중 위험한 곳을 발견하면 모바일 앱을 통해 ‘안전신문고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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