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관장 김순자)이 제작한 대표 3D 애니메이션 ‘미투리’가 오는 5월 4일 MBC 애니메이션 특집방송에 정규 편성됐다. 지자체 박물관에서 제작한 영상작품이 저작권료를 받고, 주요 공중파 방송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첫 사례가 됐다.

‘미투리’는 원이엄마 이야기를 모티브로 부부의 사랑을 아름답게 그린 작품으로 상영 이후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작품성은 물론 안동의 주요 관광지인 하회마을, 봉정사, 부용대, 양진당, 국화밭 등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감상할 수 있다.

‘미투리’는 2014년 홍콩 라이센싱 쇼, 2015년 서울 캐릭터페어, 아르헨티나 박물관의 밤 등에서 상영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으며 올 하반기, 세계유산도시 아시아 태평양 총회에도 초청받았다.
이번 정규 편성은 지역 문화콘텐츠도 작품성으로 승부하면 시장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경쟁력과 충분히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미투리’는 매일 11:30, 14:30, 17시에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입체영상관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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