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8일 킨텍스에서 교류도시 간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제5회 고양 국제문화도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고양시의 국제 교류도시 관계자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시티를 통한 국제도시 간 협력’을 주제로 강연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성 시장은 환영인사를 겸한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5조 투자와 20만개 일자리 창출, 20조 경제효과가 예상되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와 고양 스마트시티를 열정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최 시장은 연설에서 “104만 시민과 함께 일구어 낸 성과를 5월 10일부터 출범하는 차기 정부와 연계해 고양시의 비전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양유길 원장이 주제 강연자로 나서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추진활동을 발표하고 타 도시로 적용 가능한 혁신모델 발굴, 도시 간 협업‧파트너십 체계 구축 필요성 등 구체적인 국제도시 간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이라크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도시 간 협업을 통해 세계가 더욱 가까워지고 사람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질 것”이라며 스마트시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고양 국제문화도시포럼은 자매도시 및 우호교류 도시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교류도시의 관심사를 정기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상호이해와 협력을 증진할 목적으로 2012년에 시작했으며 매년 꽃박람회 기간 중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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