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재)옥천군장학회가 관내 고등학교 진학 학생과 예·체능계 특기생 16명 학생들에게 27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1천3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혜 학생들은 옥천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될 정주호(15‧옥천중 3)외 10명과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경남 진주시‧ 5월28 ~ 31일) 유도부문 73kg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재상(15 ‧옥천중 3) 외 4명 등 총16명이다.

이 장학회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 중 타지 학교에 진학한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생들에게만 장학금을 지원해 오던 것을 작년부터 예‧체능 학교 및 관내 고등학교 진학 학생까지 확대했다.

본격적 장학금 지원은 2008년부터 이뤄졌으며, 그동안 286명의 학생들에게 2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07년 12월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출범한 (재)옥천군장학회는 2011년까지 매년 5 ~ 15억원의 장학금을 출연해 41억원의 출연금과 순수 기탁자들의 성금과 함께 올해 50억9천2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라며 “기탁자들의 정성을 모아 성적이 우수한 학생 뿐 아니라 자신들의 특기를 살려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 등에게도 장학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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