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제천 세명고등학교(교장 권석현)와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교장 권대주) 교사들로 구성된 “세명-다솜 독도수업연구회”가 2017. 교육부 독도교육실천연구회 총 25개 팀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인성교육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세명고와 국내 유일의 다문화가족 기숙학교인 다솜고는, 지난해 업무협약(7월 5일)을 체결하고 창의적인 독도 수업 모형을 개발해왔다.

앞으로 독도수업연구회는 창의적 독도 계기교육 수업 모형 개발, 울릉도-독도 탐방 수업 모형 개발,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독도 수업 모형 개발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다솜고의 다문화 가족 청소년들은 세계 각국의 언어로 독도를 홍보할 수 있는 자료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렇게 개발된 결과는 책자로 발간·보급하고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구발표회도 개최해 지역사회와도 공유하고 홍보한다.

세명고 권석현 교장은 “일본의 독도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두 학교의 우수한 교사들의 수업연구회 활동으로 학생들의 독도주권 수호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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