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전국모터싸이클동호회 최대 축제인 ‘모닝캄 수안보 봄 축제’가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충주시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 29일 저녁 열린 개막행사에는 모닝캄 동호인 600여명과 충주시민이 참여했다.

연예인 김종화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모닝캄 회원들의 단합과 2017 충주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며 인기가수와 난타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30일에는 오전 9시부터 모닝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모터싸이클 행진이 진행돼 500여대의 모터싸이클이 행렬이 ‘2017 전국체전 충주’ 홍보 깃발을 펄럭이며 수안보 물탕공원을 출발해 건대사거리와 칠금사거리를 거쳐 탄금대, 중앙탑까지 계속돼 장관을 연출했다.

모닝캄 이창현 회장은 “2007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 수안보에서 축제를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올해는 수안보의 아름다운 자연과 온천욕에 더해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홍보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체전추진단 한봉재 단장은 “이번에 충주를 찾은 모닝캄 회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온 만큼 앞으로 이들이 충주와 전국체전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전국체전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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